[데이터넷]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대표 양형국)는 코스닥 상장 공모가가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금액인 7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쏘닉스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891건이 접수되면서 수요예측 경쟁률 716.5대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8%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모집 총액은 27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98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쏘닉스 양형국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파운드리 생산시설 확충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RF필터 파운드리 기업으로 성장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2000년에 설립된 쏘닉스는 RF 필터 파운드리 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성능 필터용(TF-SAW) 6인치 파운드리 핵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미국 통신반도체 선도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TF-SAW 파운드리 기술 공동개발 추진 및 양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사인 대만의 타이쏘 테크놀로지(Tai-SAW Technology)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력과 제품 양산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경기도 평택에 완공한 신규 팹(Fab) 파운드리 공장을 통해 단기간 양산 안정화를 이뤄냈으며, 향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RF 필터 파운드리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