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앱서 명의도용 휴대폰 불법 개통 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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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앱서 명의도용 휴대폰 불법 개통 막는다 “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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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KAIT·KISA·이통 3사, 사용자 명의·휴대폰 번호 범죄 이용 차단 협력
PASS 앱 통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확인·불법 문자 발송 이용 차단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SKT, KT, LGU+와 PASS 앱을 통해 명의도용을 통한 휴대폰 불법 개통을 막고, 번호도용 문자차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을 마련한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협력해 공공기관이 보낸 정상적인 문자를 쉽게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안심마크),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의 일상화, 교묘화되는 범죄수법 등에 지속 대응하여, 휴대전화가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이통3사, KAIT, KISA 등이 힘을 모은 사례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

이번 서비스 개선에 따라 PASS 앱 설치·가입한 후 25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 확인(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하고,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이외의 신규 가입·명의변경 등을 사전에 차단(가입제한 서비스)할 수 있다.

기존 PC에서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한 것으로, 카카오뱅크에서도 11월부터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준비 중이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와 모니터링을 거쳐 주요 은행과 카드사 등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박·대출 등 대부분의 불법문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량 발송되고 있어,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 불법문자 발송에 도용되는 것을 사전에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이통3사와 KISA는 ‘번호도용문자 차단서비스’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번호도용 차단 서비스’ 신청 즉시 번호도용 차단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차단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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