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산업용·푸드테크 협동로봇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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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산업용·푸드테크 협동로봇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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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참가
협동로봇 신제품 HCR-14 국내 첫 공개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살펴보고 있는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무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살펴보고 있는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무

[데이터넷] 지난 10월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가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한화로보틱스는 참여기업 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개발한 협동로봇 신제품 ‘HCR-14’를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을 뿐 아니라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HCR-14는 해외 제조사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서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제조사들의 상담 문의의 이어졌다.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커피를 제조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는 협동로봇의 경우 현재 여러 무인카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산업용 협동로봇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에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전략담당 전무도 참석해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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