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사우디아라비아 IT 전문기업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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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사우디아라비아 IT 전문기업과 MOU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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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MOU 체결한 SLNEE IT와 협력 범위 넓혀…글로벌 사업 확대
SLNEE IT ‘디옴’ 플랫폼에 시큐레터 이메일·파일 보안 솔루션 적용

[데이터넷] 시큐레터(대표 임차성)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IT 컨설팅·솔루션 전문기업 SLNEE IT 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SLNEE IT가 개발한 디옴(Deom) 플랫폼 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이메일·그룹웨어’에 시큐레터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적용, 이메일 및 파일 보안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향후 시큐레터는 SLNEE IT의 디옴 메일·그룹웨어 론칭 시기에 맞춰 자사 솔루션을 공급해 중동 현지 이메일 및 파일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지사 설립, 고객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증대를 꾀하고자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에서 디지털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및 현지 기업의 중요 정보 및 기술, 인프라 등을 탈취하고자 이메일·그룹웨어를 통해 감행되는 공격이 급증해 비실행 파일 보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BIBAN 2023’에 국내 유일 보안 기업으로 참가한 시큐레터는 중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글로벌 기업, 정부·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큐레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디버거 분석과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을 적용해 파일 기반 위협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시큐레터는 가트너 선정 이메일 보안 벤더 보고서에 등재돼 있으며, 성능 검증 시험에서 악성코드 탐지·진단 시 평균 진단속도 12초, 업계 최고 수준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해 기술 역량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SLNEE IT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IT 전문기업으로 중동 지역에 다양한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월 시큐레터와 MOU를 처음 체결한 이후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이번 MOU는 기존 협력 확대를 위해 체결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지난 3월부터 협력한 디옴 플랫폼에 자사의 업그레이드된 보안 기술을 확장 적용해 중동 시장 사업 확대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현재 중동과 APAC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그 일환으로 현지 전문가들과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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