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캐치’는 토스의 자체 캐릭터로 토스 앱 내 ‘새소식’ 메뉴에서 새로 나온 기능, 혜택, 신규상품, 이벤트 등을 알려주고 있다. 소식을 전하는 ‘새’ 역할에 착안해 병아리를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새소식의 정보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로 ‘캐치’라고 이름 붙여졌다.
지난해 병아리 캐릭터를 처음 선보인 후, 캐릭터 자체가 주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주목받으면서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9월에는 ’새소식’ 코너에서 약 2주간 캐릭터 ‘이름 짓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캐치’라는 이름도 고객의 아이디어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 온 ‘캐치’를 실제 인형으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토스는 이에 응답했다.
토스는 지난 7월 ‘캐치’ 실제 인형 제작을 위해 여러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 투표를 시작했다. 약 54만명의 고객이 투표에 동참했으며, 득표수 1등은 ‘학교 가는 캐치’(약 18만명), 2등은 ‘미니 캐치(키링형)’(약 16만명)로 집계됐다. 1등과 2등으로 선정된 ‘학교 가는 캐치’와 ‘미니 캐치(키링형)’는 각 5천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학교 가는 캐치’는 2만3000원, ‘미니 캐치(키링형)’는 1만3000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을 통해 토스라는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