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지원 GPT 인어박스, 데이터 중심 PaaS 부각
클라우드 전반에서 비용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앱과 데이터 관리 지원
[데이터넷]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선도 기업 뉴타닉스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닷넥스트(.NEXT On Tour Seoul: Run Everywhere)’를 개최하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내 사례들을 공개했다.
인두 케리(Indu Keri) 뉴타닉스 엔지니어링 및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총괄 수석부사장은 “뉴타닉스는 생성형 AI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단순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AI 앱과 데이터 모델링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GPT 인어박스(GPT in a box)’와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유연성과 통합 운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비콘(Project Beacon) 등을 통해 코어부터 엣지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비용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앱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PT 인어박스’는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 해킹으로부터도 안전한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AI 모델에 관계없이 원하는 인프라에 탑재해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만들지 않고도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모델 허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코어에서 엣지까지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응대 서비스용 AI 봇 개발, 문서 검색 및 분석 등을 통해 최적 서식 선정, 코드 코파일럿 등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기본 인프라로부터 분리한다는 비전의 ‘프로젝트 비콘’을 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만 구축하면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통합해 단일 API와 콘솔을 통해 일관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중심 플랫폼 서비스’ 제품군은 일관되고 간소화된 관리 환경과 자동화된 이동성, 포터블 라이선싱, 개발자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팀을 위한 빌트인 보안과 거버넌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네이티브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엣지에서 데이터 중심 PaaS 서비스 제품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운영팀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호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에서는 다양한 국내 성공 사례들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LG CNS는 스마트워크(VDI) 서비스 구축에 뉴타닉스 HCI를 도입해 클라우드 PC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속한 비즈니스 대응을 목적으로 뉴타닉스를 도입해 플랜트 3D 설계 시스템 혁신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뉴타닉스 기반 멀티채널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수집 데이터의 중복과 사일로를 방지하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실시간 연동 사례를 공유했다.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은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사례는 물론 뉴타닉스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트랙 1에서 한국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최적 조합에 대한 발표했고, 뉴타닉스는 ’재해 복구에 대한 이해 -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방안’, ‘데이터 중심 세상을 위한 파일 스토리지 재검토,’ ‘최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통합 스토리지의 강력한 오브젝트 서비스 활용하기’가 소개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은 ‘HCI 기반 플랜트 3D 설계 환경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트랙 2에서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뉴타닉스는 ‘인프라 관리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인사이트 및 모범 사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루는 엣지의 AI 가속화’를 소개하고, 전략 파트너인 레드햇은 ‘레드햇 뉴타닉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또한 MS와 AWS도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 온 애저’와 ‘뉴타닉스 NC2 그리고 AWS와 함께 클라우드를 더 빠르고 쉽게 도입하기’를 공유했다.
트랙 3은 LG CNS ‘스마트워크 (VDI) 서비스와 구축 사례,’ 시트릭스와 나무기술에서 하이브리드 워크스페이스 자동화 전략,’ 인텔 APJ와 신세계아이앤씨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소개 및 신세계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롯데마트 혁신 사례: 뉴타닉스 기반 멀티채널 데이터 허브’,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로 이루는 SW 개발 가속화 및 DB 관리 간소화’도 소개됐다.
한편 뉴타닉스는 지난 8월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시스코의 SaaS 매니지드 컴퓨트 및 네트워킹 인프라에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간결하고 통합적인 인프라 제공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