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로 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샌드박스를 추진하고 있는 에프엔에스벨류(대표 전승주)가 무대를 두바이(Dubai)로 확장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2023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Expand North Star)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꾸린 민‧관 합동 디지털수출개척단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이번 디지털수출개척단은 우수한 IT서비스를 보유한 20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꾸려진 것으로, 국내 기업들은 중동지역 내 최대 IT 전시회 참가, 각사의 기술과 제품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동 부스 운영 등 정부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중동지역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및 사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기술기업인 에프엔에스벨류는 UAE 진출에 적합한 SW 분야 혁신 솔루션을 보유하고 중동 등 해외진출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성장 트랙(Track 3)’으로 지원해 ‘디지털 수출개척단’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에프엔에스벨류는 말레이시아 지사인 에프엔에스 말레이시아와 함께 한국 공동전시관 참여를 비롯해 지원기업 네트워킹 및 현지 기업 간담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아부다비 투자기관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중동 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온 에프엔에스벨류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UAE 진출에 새로운 모멘텀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두바이, 아부다비 등을 포함하는 UAE는 사이버보안 및 핀테크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현재 ITU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 중인 신흥국 디지털 금융 보안 인프라 고도화 대상 지역에도 속한다”며 “에프엔에스벨류는 이번 수출개척단 참가를 통해 UAE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엔에스벨류는 한국 기업 최초로 ITU와 파트너십을 체결, ITU DFS Lab(Digital Financial Service Security Lab)과 함께 샌드박스 랩을 구축하고,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권고 가이드라인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인적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신흥개발국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강력한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