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에너지 효율·확장성 뛰어난 UP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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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에너지 효율·확장성 뛰어난 UPS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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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유닛으로 30kW부터 600kW까지 확장 가능

[데이터넷] 버티브(Vertiv)는 에너지 효율과 확장성이 뛰어난 ‘리버트(Liebert) APM2’를 출시하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리버트 APM2는 리튬이온 및 VRLA 배터리와 호환 가능하며, 단일 유닛으로 30kW부터 600kW까지 확장이 가능한 컴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신제품은 용량을 추가하거나 이중화 구현을 위해 최대 4개 유닛을 병렬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CE 인증을 획득해 아태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아프리카, 남미 지역에서 400V로 제공된다.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높아지는 전력 요구 사항과 공간적 제약을 충족시키기 위해 리버트t APM2는 동급 대비 더 작은 풋프린트에서 보다 높은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리버트 APM2는 애플리케이션 유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일렬 배치(in-row)나 룸에 넣을 수 있고(in-room), 벽에 붙이거나(against-the-wall), 서로 맞대고(back-to-back) 배치할 수 있는 등 설치가 자유로워 이전 세대인 리버트 APM보다 공간을 45% 더 적게 차지한다.

카일 키퍼(Kyle Keeper) 버티브 글로벌 AC 전원 담당 선임 부사장은 “리버트 APM2는 네트워크 엣지에 신뢰할 수 있는 전원 품질과 가용성을 제공하는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필요 없이 전원 인프라에 대한 높아지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버트 APM2는 모든 모드에서 우수한 에너지 효율로 작동한다. 이중 변환 모드로는 최대 97.5% 효율을 달성하고, 동적 온라인 모드에서는 최대 98.8% 효율을 달성하며, ECO 모드로 동작할 때는 최대 99%의 효율을 달성한다. 모든 모드들은 사용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자동 실행된다.

리버트 APM2는 지능형 병렬화 기능을 통해 여러 전원 모듈들 사이에서, 나아가 여러 유닛들에 걸쳐서 부하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닛 런타임이 평형을 이루도록 하고 자동 페일오버를 통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이는 한편 지능형 병렬화 기능은 에너지 효율에도 일조한다.

모듈형 아키텍처의 리버트 APM2는 부품을 전면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빌딩 블록들을 핫스왑으로 교체할 수 있어 평균해결시간(MTTR)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버티브 라이프 서비스 프로그램을 옵션으로 제공해 장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UPS 성능 추적 보고서도 지원한다.

아루낭슈 차토파디아이(Arunangshu Chattopadhyay) 버티브 아시아 AC 전원 및 전원 분배 장치 담당 디렉터는 “데이터 중심적인 기술들과 디지털 서비스가 폭증하면서 아태지역 기업들은 핵심 인프라를 민첩하게 조정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리버트 APM2는 IT 시스템의 증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요에 따라 확장이 용이해 운영 효율 및 가용성뿐 아니라 제한된 공간에서 배치 유연성도 높일 수 있는 고밀도 전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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