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피플 “까다로운 개인정보 규제…SaaS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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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내피플 “까다로운 개인정보 규제…SaaS로 해결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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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영 대표 “개인정보주권 보장하며 안전한 활용 도와”
‘캐치시큐’, 개인정보 수집 동의부터 폐기까지 보호해

[데이터넷]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고 광고 문자를 보내는 겁니까?”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라면 이 같은 항의를 자주 받을 것이다. 항의를 받을 때 마다 고객이 언제, 어떤 항목에 동의했는지 찾아서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스타트업이라면 담당자의 고충은 더 크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 미준수로 과태료를 물기도 한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이 자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 때 고객정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오내피플은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과제를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캐치시큐는 개인정보 주체의 정보주권을 보장하면서, 기업이 컴플라이언스 고민 없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캐치시큐는 개인정보 주체의 정보주권을 보장하면서, 기업이 컴플라이언스 고민 없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스타트업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개인정보 문제 해결

오내피플은 개인정보를 쉽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캐치시큐’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정보보호 컨설턴트였던 조아영 대표가 2018년 컨설팅 업무 자동화를 위해 설립했다. 조아영 대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 기술포럼 간사로 활동하는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다.

조아영 대표는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예비창업자들이 개인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돕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 경험을 자동화해 개인정보 동의서 처리 자동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서비스를 발전시켜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SaaS 서비스 캐치시큐를 제공하게 됐다.

캐치시큐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개인정보 관리자, 매니저, 외부 열람자 등 역할에 맞게 개인정보 처리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 한공항공우주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제로페이, 현대 L&C, SK M& 서비스 등 1000여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다.

조아영 대표는 “캐치시큐는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인 만큼, 스타트업의 개인정보 보호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캐치시큐 고객 중에서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로 시작해 현재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확장해 사용하는 고객도 있다. 확장성이 높고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요건을 만족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 다양한 규모 고객에게 호평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IR 활동으로 해외진출 시동걸어

개인정보 수탁사이기도 한 오내피플은 ISO/IEC 27001·27017·27018·27701 등 국제 표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개인정보 처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200여개 이상 금융·공공기관 등 컨설팅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로펌과 함께 최신 규제를 반영한 컨설팅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K-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R 활동을 진행, 투자유치와 미국 시장 진출 기회도 노리고 있다.

조아영 대표는 “앞으로 캐치시큐를 개인정보와 정보보호 관련 체계 관리를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주체의 주권을 보장하면서 기업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활용한 개선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완전히 자동화된 개인정보 보호·활용 서비스로 기업·기관이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어려움 없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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