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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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빅스,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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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빅데이터 활용해 질병 조기발견, 치료 바이오마커 발굴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플랫폼 사업화
▲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좌)와 LG전자 최규남 상무(우)

[데이터넷]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 공동 연구를 비롯해 바이오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쓰리빅스는 3X-KBank, 3X-TMiner, 3X-MOmics의 3가지 핵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3X-KBank는 90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정제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한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고, 3X-TMiner는 3000만 건의 논문에서 자연어 처리방법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활용이 가능한 문헌 기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다. 또 3X-MOmics는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쓰리빅스는 3가지 핵심 플랫폼을 활용해 국립암센터의 멀티오믹스 기반 암 유전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2024년부터 9년간 진행되는 국가바이오빅데이터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전장유전체(WGS) 데이터의 분석 및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및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3X-MOmics의 상업용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병원의 정밀 의료 니즈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에 축적된 데이터들을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역량으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일반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 및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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