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원즈, 펀그라운드 흡수합병…OT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
상태바
오투원즈, 펀그라운드 흡수합병…OT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06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보연 창업프로그램 통해 창업 기업 오투원즈, 현장 경험 축적 기술 바탕으로 OT 보안
모회사 휴네시온, 영업·마케팅 지원해 OT 보안 특화 컨설팅·솔루션 제공

[데이터넷] 오투원즈(대표 조상우)가 OT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펀그라운드를 흡수합병한다고 6일 밝혔다. 합병 법인 오투원즈는 2021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며, 펀그라운드는 KAIST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설립한 OT보안 전문 기업이다.

조상우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대표는 국보연에서 제어시스템 보안위협 대응기술, 사이버 보안관제 기술, 실전형 사이버 대응 훈련기술 개발 등을 총괄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병 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김형천 사장은 국보연에서 암호장비, 내PC지키미, 구름OS, HAI 데이터셋, 이상탐지기술, 클라우드 보안가이드라인 등의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다.

펀그라운드 창립멤버인 한경진 부사장은 삼성SDS, 사이냅소프트, 두산정보통신 등을 거쳐 펀그라운드를 설립해 AI 기반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신규 합병법인 오투원즈는 OT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 현장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등 민간 영역으로부터 에너지, 교통, 항만 등 기반 시설 영역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 대해 AI, 제로 트러스트 등 최신 보안 기술과 패러다임을 적용한 OT 보안 토털 솔루션 제공을 통해 톱 티어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영역으로는 기존 에어갭 운영환경 구축에 필요한 물리적 일방향·양일방향, 외부와의 연계가 증가하고 있는 OT 운영환경의 가시화 확보, 위협탐지 솔루션과 원격 접근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OT 운영환경 전 영역의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보안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판매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투원즈 모기업인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OT 보안 사업 영역 강화를 위해 합병법인에 투자 및 영업,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휴네시온은 OT보안 전문 망연계 솔루션인 물리적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양일방향 전송 솔루션 ‘아이원넷 DX(i-oneNet DX)’ 솔루션 개발사로, OT 보안에 특화된 오투원즈의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망연계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상우 오투원즈 대표이사는 “국가·공공기관 보안정책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가 높고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 및 민간 분야 대상으로 OT보안 인식 확산 및 빠른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원즈는 휴네시온과 함께 10월 26일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하는 ‘OT & ICS 인사이트 2023’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여해 ‘OT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원격접근 보안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