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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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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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주 규모 장내 매수∙∙∙내년 흑자 전환 자신

[데이터넷]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김병수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병수 대표는 자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입했다. 총 1억1505만원 규모로 김병수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350만5000주로 증가했다. 김병수 대표는 지난 2020년 보통주 1만72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김병수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에서 실행됐다.

로보티즈는 최근 7월과 8월 각각 해외와 국내에서 실내 및 실외 ‘개미(GAEMI)’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 사업 분야의 매출 확장과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11월 17일 예정돼 있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이 배송,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생활에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율주행로봇 시장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보티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로보티즈는 기존 모델의 실외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하여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단지 이름을 딴 ‘고센봇’으로 아파트 단지 내 음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고, 작년 12월부터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도 실외 식음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김병수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이라며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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