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IP ‘CMNP’ 출시
상태바
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IP ‘CMNP’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0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P 포트폴리오 확대와 AI 솔루션 비즈니스로 시장 선점 박차

[데이터넷]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는 고화질 영상전용 NPU(Neural Processing Unit)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의 신제품인 NPU IP ‘CMNP’는 SR(Super Resolution), NR(Noise Reduction), OD(Object Detection)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모두 실행 가능하다.

SR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특화 기술이며, NR은 영상 내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OD는 객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CMNP‘는 일반적인 NPU 대비 10~20% 정도의 사이즈로 구현돼 성능뿐 아니라 원가절감도 탁월해 AI 반도체 업계 최상의 영상 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해당 NPU IP는 FHD, UHD 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재생 수요가 높은 데이터센터, 가전, 카메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매출이 2024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칩스앤미디어는 오랜 시간 고화질 영상 처리에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테크 기업의 NPU 개발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영상전용 NPU IP와 AI 알고리즘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군 확보 및 빠른 시장 선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개발을 완료한 NPU IP를 통해 주력 분야인 비디오 IP 외에 프로세서 IP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외 유관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