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템포’, 엔터프라이즈 대비 5억3600만배 큰 연산 공간 제공
[데이터넷]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랙 장착형 엔터프라이즈급 양자 컴퓨터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 ‘아이온큐 템포(IonQ Tempo)’를 4일 공개했다.
아이온큐는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 기업과 정부기관 등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에 양자 기능을 접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으며, 기업의 경우 여러 상업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데이터 센터에서 직접 양자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양자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워크플로우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이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의 현대적인 데이터센터에 양자 컴퓨팅이 쉽게 접목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프로세스 최적화, 양자 머신러닝, 상관 관계 분석, 패턴 인식을 포함한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위해 설계됐고, 기존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반에 쉽게 배치될 수 있는 컴팩트한 폼 팩터를 자랑한다. #AQ 35의 목표 성능을 가진 동 제품을 통해 아이온큐는 강력하고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공급업체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온큐 템포는 #AQ 64의 성능을 목표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며,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사용 사례에 상업적 이점이 되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컴퓨터와 GPU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오늘날의 사용 사례에 뛰어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산 능력의 놀라운 도약을 이뤄내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대비 5억3600만배 큰 연산 공간을 제공한다.
피터 채프먼(Peter Champman) 아이온큐 CEO겸 사장은 “오늘날 양자 컴퓨팅 능력은 종종 시스템 접근성과 대규모 연산시 부정확성에 의해 제한된다. 아이온큐는 사업 파트너들에게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와 템포를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기존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와 통합될 수 있으며, 2년 안에 상업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도구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 시점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당사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들이 그 순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