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80억 달러에 ‘스플렁크’ 인수…AI 기반 보안·통합 가시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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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280억 달러에 ‘스플렁크’ 인수…AI 기반 보안·통합 가시성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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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데이터넷] 시스코는 사이버 보안 및 통합 가시성 선도 기업 스플렁크를 주당 157달러, 약 2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는 2024년 3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개리 스틸(Gary Steele) 스플렁크 CEO는 시스코 리더십 팀으로 합류하게 된다.

시스코는 스플렁크 인수를 통해 위협 탐지와 대응을 넘어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든 것을 안전하게 연결해 무엇이든 가능한다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코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도약하고, 반복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비즈니스 전환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기반 보안 및 통합 가시성을 주도할 것”이라며 “위협 탐지와 대응에서 위협 예측과 예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조직이 더욱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리 스틸 스플렁크 CEO는 “시스코와 통합은 스플렁크의 성장 여정의 다음 단계로, 전 세계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즉각적이고 강력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탁월한 고객 결과를 제공하고 업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보안 및 통합 가시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플렁크의 보안 역량은 시스코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디바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인 보안 분석과 커버리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통합 가시성을 제공해 고객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코는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혁신을 가속화해 글로벌 규모를 확대해 모든 규모의 고객 요구를 지원하며 AI 시대에 보안과 통합 가시성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양사는 유사한 기업 철학과 선진적인 기업 문화, 우수 인재 보유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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