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용 피싱·스미싱 주의보…재산피해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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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용 피싱·스미싱 주의보…재산피해 발생 가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9.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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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없는 URL·전화 클릭하지 말 것
신뢰 확인되지 않은 앱 설치 금지

[데이터넷] 추석연휴를 앞두고 피싱, 스미싱 피해 주의보가 잇따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추석명절 스마트폰 해킹(악성앱) 스미싱 문자 주의’ 보도자료에서는 공격자가 원격조종 가능한 악성앱이 설치될 경우,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민감한 개인정보와 사생활 정보도 노출될 수 있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주로 유포되는 공격 메시지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기관을 사칭해 택배 배송 안내, 철도·항공편 예약 안내와 확인, 여행상품 안내, 연휴기간 볼만한 콘텐츠 추천, 공연 예매권 증정 등의 내용을 보내는 것이다. 최근 3년간 스미싱 문자 신고·탐지 현황을 보면 택배 사칭이 65%, 공공기관 사칭 24.7%, 지인 사칭 7.4%, 금융기관 사칭 1.4%를 차지했다.

명절 기간 악용 스미싱 사례/ KISA
명절 기간 악용 스미싱 사례/ KISA

더불어 가족, 지인을 사칭해 긴급한 상황이라면서 금전,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를 속여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해 금전 익을 얻거나 협박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고, 신뢰할 수 없는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공인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만 내려받으며, 백신 프로그램 설치,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에 신중히 응할 것, 스마트폰에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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