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 공개…홈 커넥티비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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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 공개…홈 커넥티비티 혁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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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브로드밴드 혁신 가속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데이터넷] 퀄컴 테크날러지는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주요 기능인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홈 커넥티비티 시대를 열고 서비스 공급 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이용자는 와이파이를 통해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경험한다. 현재 브로드밴드 시스템에서는 서비스 공급 업체로부터 가정까지의 접속 네트워크와 가정 내 와이파이는 별개로 관리되며, 그 서비스 품질은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비티 기술의 다양성과 지속적인 변동성을 고려할 때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기기까지 이어지는 통일된 데이터 플로우 관리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10G 파이버의 성능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율 및 분류, 스케줄링, 인사이트를 실행 및 제공하며 게임, 스트리밍, 화상회의, 콘텐츠 공유 등의 사용자 활동에 적응하는 특징이 있다.

라훌 파텔(Rahul Patel)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기술 포트폴리오에 5G 및 와이파이 7과 함께 10G 파이버를 추가함으로써 서비스 공급 업체들의 수익 증대와 서비스 혁신 견인은 물론 더욱 몰입도 높고 공감대 있는 이용자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가정에서 10Gb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10G 수동 광통신망(PON) 기술과 멀티 기가비트 와이파이 7 커넥티비티를 결합, 고속 연결 및 저지연 액세스가 가정 내부에서 휴대폰, PC, 스마트 TV, 가정용 카메라 및 가전 기기와 같은 엔드 디바이스로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클라우드-투-디바이스 QoS(Quality of Service) 프레임워크인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을 탑재하고, 공급 업체들이 이용자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조율과 인사이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의 애플리케이션 유형별 조율은 공급 업체들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커넥티비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비스 공급 업체들은 이를 통해 게임 및 스트리밍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에서 지원하는 재택 근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은 2024년 여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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