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KISA, 동형암호 이용 개인정보 보호·활용 방안 논의
상태바
개인정보위·KISA, 동형암호 이용 개인정보 보호·활용 방안 논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9.2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형암호·합성데이터 등 PET 기술 이용 안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설명
법·제도·기술 및 정책지원 상황·필요사항에 대한 관계자 토론 진행

[데이터넷]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일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 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9월 출범했다.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데이터 활용 급증에 대응한 PET 현황과 발전 방향, PET 한계와 과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최대선 숭실대 교수, 오현옥 한양대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동형암호, 합성데이터 등 주요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중심으로 안전한 데이터 활용방안과 발전 방향, 개인정보 활용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PET를 통한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법·제도·기술적 기반, 정책지원 상황과 필요사항 등에 대해 장항배 중앙대 교수(기술포럼 정책분과장)를 좌장으로 각계 분야별 토론자가 참여하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시기에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주제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잘 검토하여 향후 정책 방향 설정 및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