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네트웍스, 한전KDN과 전력 인프라 보안 사업 협력
상태바
노조미네트웍스, 한전KDN과 전력 인프라 보안 사업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9.17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 인프라 보안위협 모니터링·복원력 위한 기술 협력 체계 수립
국내 ICS 환경 적합한 보안기술 공유·모델 발굴 제공

[데이터넷] OT/IoT 및 ICS 보안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노조미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박지용)는 15일 전력 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전력 인프라 보안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력 인프라에 대한 보안위협 모니터링 및 복원력을 위한 기술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과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한전KDN과 노조미네트웍스는 국내 산업 제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제어시스템 환경에 적합한 보안기술 공유 및 모델 발굴, 국내외 산업 제어시스템 분야의 보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전기 유틸리티 분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 차지하는 구축 경험과 에너지·제조·광업·운송·스마트빌딩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1만개 이상의 현장에서 9,600만대 이상의 장치를 관제하며 쌓은 기술력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한전KDN에 공유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스위스에 보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조미네트웍스는 2021년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업 자산 운영에 기여하고자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 국내 화학, 배터리, 제약, 발전 등 주요 대기업의 생산 라인에 OT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POC 및 제안이 진행되고 있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 및 전력 제어시스템 보안을 선도하는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마르 힌디(Ammar Hindi) 노조미네트웍스 APJ 담당 부사장은 “한전KDN과의 협력은 한국의 전력 및 에너지 산업망의 보안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한전KDN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