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랩스, 글로벌 NFT 프로젝트 ‘시저’ 공개
상태바
메테오랩스, 글로벌 NFT 프로젝트 ‘시저’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1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IT기업 메테오랩스는 지난 31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프로젝트 ‘시저(Caes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테오랩스가 공개한 '시저'는 로마의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영어식 명칭 시저)를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삼고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이룬 인물 또는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상호작용 및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다.

그간 국내 NFT 시장은 메타콩즈 외에 예술 작품을 NFT화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NFT를 통한 새로운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업 팬덤 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점차 국내 NFT 시장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현 상황에서 메테오랩스는 PFPs NFT(프로필 이미지용 NFT) 프로젝트를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PFP NFT 분야를 선점하고 입지를 굳히겠다는 것이다.

시저 NFT는 미국 카툰,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와 같은 그림체로 만들어진 총 10,000개의 다양한 성별, 피부색, 옷 등을 장착한 인간형 NFT로 한국스러운 특성들이 많이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머리 스타일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머리 스타일과 미국의 유명 연예인 혹은 인플루언서들의 머리 스타일이 눈에 띄게 보이며, 옷에서는 한국적인 스타일의 옷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옷 아이템 가운데에는 한복과 조선시대의 왕들이 입었던 홍룡포를 재해석한 것으로 보이는 옷도 보여 눈길을 끈다. 손 아이템에는 우리 나라 역사 유물인 '사인참사검'도 보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메테오랩스 오재협 대표는 “시저 NFT를 부담없이 프로필로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간형 캐릭터로 방향을 잡기까지 고심이 많았다”며 “최대한 대중적이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협 대표는 더불어 "시저 NFT의 웹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판테온(Pantheon)' 또한 곧 런칭할 계획이며, 판테온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저들이 방문하여 비즈니스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판테온은 별도의 웹 또는 앱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시저 웹사이트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자신의 메시지가 상대방이 설정한 국가 및 언어에 맞춰 자동으로 번역되어 전송되는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하여 비즈니스 및 협업에 그 어떤 제약도 없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메테오랩스의 설명이다.

한편, 메테오랩스가 선보인 시저 NFT는 시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는 Opensea, Rarible, Looksrare, X2Y2 등의 해외 대형 마켓 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해외 마켓 플레이스인 Blur에는 빠른 시일내에 컬렉션을 입점할 예정이며, 국내 NFT 마켓 플레이스에도 조만간 컬렉션 입점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