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방송 솔루션 동향 ②] IP 융복합, 안전·편리한 삶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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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방송 솔루션 동향 ②] IP 융복합, 안전·편리한 삶 구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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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over IP’ 기반 제작·편집·송출 솔루션 대두

[데이터넷]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IP 방송 솔루션이 기존 아날로그 방식 제품을 대체하면서 방송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IP를 통해 오디오·비디오 신호를 송수신(AV over IP)하는 IP 방송 솔루션은 비디오, 오디오, 제어·관리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IP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고 처리한다. 또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IP 방송 솔루션의 잇따른 등장으로 방송 산업은 IT의 영역으로 편입되고 있다.

IP 기반 방송 솔루션의 확산으로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IP 비상방송설비의 기술·기능 발전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비상 상황에서 맞춤형 비상방송 송출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신속하게 대피해 골든타임을 확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IP 영상중계시스템은 선명한 고해상도 회의 장면을 촬영하는 데 적합하며, 인프라 구축과 유지관리가 간편한 게 장점이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방송 솔루션은 기업·기관의 방송 인프라 구축 등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까다로운 유럽 인증 통과한 고신뢰 설비 주목

기존에 공동주택이나 시설물 등에 설치되던 방송시스템은 평상 시에는 안내 방송을, 화재나 지진 등과 같은 재난·비상 시에는 비상 방송을 송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 시 건축물 내에서 안내 방송을 수행하는 설비를 전관방송시스템, 비상 시 비상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비상방송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관방송시스템과 비상방송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는 겸용 설비가 구축 비용이나 설치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다수 설치되고 있다.

비상방송시스템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설비인만큼 오랜 시간 사용해오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기능·성능 기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와 같은 첨단 산업들이 각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종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시대임에도 비상방송시스템은 좀처럼 진화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각종 현장에 구축되는 비상방송시스템은 아직도 구리선을 기반으로 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다수이며, 일부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시스템들도 장치 간 연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구식 시스템은 우리 사회의 고층화, 넓은 공간, 주상복합 등 복잡한 구성의 건축물에서 상황이나 필요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인터엠은 지난 40여년의 단품 소스, 앰프, 스피커,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 등 음향 솔루션 개발·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상방송설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유럽화재안전인증인 EN(European Norm)54-16 인증을 받았다.

EN54-16은 EU의 비상 화재 방송을 위한 장비 인증으로, 유럽 연합 전역에 비상 화재 방송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인증을 받아야 한다. EN54-16은 유럽 시장의 경제 장벽 가운데 하나라고 여겨질 만큼 유럽 외 지역에 기반을 둔 브랜드가 취득하기 어려운 인증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예로, 국내 소방설비 기준에서는 비상방송시스템의 단락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점은 EN54-16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EN54-16은 단락뿐만 아니라 단선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준에서는 단선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화재 발생 시 음성 방송 수준 또한 국내와 유럽 기준은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단순히 화재가 일어났다는 방송을 하는 수준이다. 이와 달리 EN54-16은 화재 발생 지점에 따라 각 층별로 대피 안내 방송을 달리 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인터엠의 전관방송시스템 ‘IPA-100’.
인터엠의 전관방송시스템 ‘IPA-100’.

인터엠의 전관방송시스템인 ‘IPA-100’은 최대 512존을 제어할 수 있는 풀 네트워크 방송 시스템으로, 최대 48원화(리모트 24개, 소스 24개), 웹 기반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제공으로 버튼모드나 조감도 모드의 다양한 운영 환경 제공한다. 여러 종류 언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TTS) 기능이나 일-주간-월간-연간 스케쥴러 기능 등을 제공해 다양한 방송 환경을 구성 시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기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장소가 넓은 공간에서도 시스템을 분산 배치하고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건축물의 구조나 공간의 필요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소규모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중·대형 규모의 정부기관, 다양한 규모의 공장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인터엠의 ‘IPA-10’은 메인, 송신부(TX), 수신부(RX), 리모트 마이크 등 4가지 제품으로 풀 네트워크 방송 시스템을 간략하게 구성할 수 있는 컴팩트 시스템이다. 중소규모의 건물이나 공간에서 일원화된 방송 관리가 가능하며, 총 80존을 제어할 수 있다. 중소규모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네트워크를 통해 RX를 분산 배치해 시스템 구성할 수도 있다. IPA-100 시스템과 동일한 웹 GUI를 통해 버튼모드, 조감도 모드를 사용하며, TTS, 연간 스케쥴러 기능 또한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터엠에서 최근 개발해 출시한 IP 스피커는 미래 방송 시스템 구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 마이크, 제어 PC, IP 스피커 3종의 구성만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안내방송부터 BGM 방송, 경고 방송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IP CCTV 시스템과 연동해 보안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터엠은 실내 용도의 실링 타입, 내외부 사용 가능한 월 타입(IP54 등급 인증), 음성대역의 확성용 혼 타입(IP66 등급 인증)의 IP 스피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스피커를 네트워크화할 수 있는 IP 모듈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IP 스피커 또한 IPA-100, IPA-10 시스템과 동일한 웹GUI 방식으로, TTS, 연간 스케쥴러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영상감시장치 업체들과 협업해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등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인터엠은 국제 철도 산업 표준인 IRIS(Inte rnational Railway Industry Standard)를 획득해 이와 관련된 방송·영상기기와 PIS(Passenger Information System) 등을 제조해 국내외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 철도산업용 솔루션은 네트워크 기반의 시스템으로 구현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으며, 시공 또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원격 촬영·제어로 스마트 방송 인프라 구축

과거에는 영상을 촬영할 경우 영상 촬영 카메라와 촬영 인력이 필요했다. 이후 원격 제어와 영상 전송이 가능한 SDI 기반 솔루션들이 등장하면서 적은 인력으로도 실내외에서의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SDI 방식 기기들은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촬영 장치가 늘어날수록 배선이 복잡해진다. IP 방송 솔루션은 촬영 기기 다수를 UTP 케이블로 스위치 장비에 연결할 수 있어 인프라를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멀티캐스트 도메인 네임 시스템(mDNS)을 적용하면 관리자가 수많은 장비를 빠르게 인식, 구별, 관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영상중계 구축 전문업체인 ‘티노’가 방송솔루션 구축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ALL IP 기반 HD 방송솔루션 ‘무궁화(MGH)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기존 HD 방송시스템 구축은 영상-제어-전원라인, 매트릭스 장비 등의 입력장비와 입출력카드를 복합적으로 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방식은 구축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장기간 사용 시 장치간 호환성 결여, 딜레이 발생 등의 문제가 한계로 지적받아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랜케이블 하나로 여러 장치를 연결해 IP 디지털 기반의 촬영-스위치-전송-저장-송출이 가능한 솔루션들이 보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티노는 기존의 복잡한 과정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4K UHD 디지털화 IP 방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티노의 팬틸트줌(PTZ) IP카메라 제품 ‘무궁화(MGH) 카메라’.
티노의 팬틸트줌(PTZ) IP카메라 제품 ‘무궁화(MGH) 카메라’.

그 결과 팬틸트줌(PTZ) IP카메라와 IP 기반 AV 스위쳐 등을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상용화했다.

아울러 운영 자동화 기술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부문 도입 ICT 장비 TOP 10’ 선정, GS인증 획등 등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무궁화시리즈는 국내에서 제조·생산되는 카메라, 스위처 등의 통합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최소 인력으로 중계할 수 있다.

무궁화 카메라는 네트워크 기반의 무압축·무지연 등의 기술을 탑재한 PTZ 방송 중계용 카메라로 NDI 140Mbps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에도 공급됐다.

무궁화 스위쳐는 랜케이블 하나로 여러 방송장비를 연결해 IP 디지털 기반의 촬영-스위치-전송-저장-송출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UTP 케이블을 통해 영상과 제어 정보를 송수신하는 NDI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작동해 운영·관리가 편리하다.

통합제어시스템은 발언자 타이머 제어, 회의실과 방송실 간 양방향 자동제어 등을 지원한다. 또한 무궁화시리즈의 네트워크 허브만 있으면 입력-스위치-분배-송출로 1:N의 HD 영상서비스가 가능하다. 비용절감과 장애복구 단순화로 기존보다 효율적인 IP기반 방송을 운영할 수 있다.

솔레이웍스가 개발한 IP 기반 영상정보 송출·로봇제어 솔루션인 ‘N-BOT’은 기존에 출시된 고성능의 캠코더나 시네마 카메라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IP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HDMI 단자를 통해 출력한 영상 신호가 NDI 프로토콜을 통해 이더넷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이더넷 전원 장치(PoE) 기능이 적용돼 있어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도 랜선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LANC 방식을 지원하는 영상 촬영 장비를 N-BOT에 연결하면 원격 PTZ 제어까지 할 수 있다. 모터 작동 소음을 최소화해 정숙한 실내 회의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솔레이웍스는 IP 기반으로 작동하지 않는 기존 카메라 등 영상장비를 NDI 프로토콜을 통해 IP 네트워크에 연결해주는 ‘NDOR’ 솔루션도 개발했다. NDOR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리스크 파이브(RISC-V) 기반 핵심부품을 채택했다. RISC-V 기반으로 칩셋을 개발할 경우 ARM처럼 라이선스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로 올라간 방송 솔루션

콘텐츠 제작 산업은 점차 방송장비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방송장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만큼 콘텐츠 제작·편집·송출·관리 솔루션을 빌려 쓰는 것이다.

스트림비젼은 가상화를 통한 인코더, 편성송출, 스위처, 스트리밍 엔진 등을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제공해 방송장비 구입없이 서비스형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트림비젼의 제품들은 ALL IP 기반 기술과 PaaS 로 제공돼 방송실 같은 물리적 위치에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제한이 없다. 구축에 필요한 경제적 투자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스트림비젼 제품 다수는 기존 SDI(2K/4K/8K), ATSC, IP 입·출력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방송 솔루션으로, 현대모비스, 원불교TV 등에 납품해 기술력·안정성을 입증받고 있다.

스트림비젼의 ‘SV-MPlayoutVM’은 다채널 편성 송출을 지원하는 자동 프로그램 제어(APC) 솔루션으로 고품질 방송, IPTV, 인터넷방송, 사내방송, 관공서 365일 24시간 자체 방송 채널 운영을 지원한다. 물리적인 하나의 시스템을 승인된 다수의 사용자가 독립된 편성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P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SV-CloudMediaVM’은 클라우드 환경 또는 가상화 환경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데스크톱, 서버, 워크스테이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설치돼 ALL IP 방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이브, 파일, 화상회의, 보안시스템 등의 소스를 다양한 포맷으로 자동 변환 후, 동시에 다중 프로토콜로 스트리밍, 녹화 등의 채널을 무제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대·중·소규모 N스크린, OTT 미디어 서비스에 대응해 인코딩, 스트리밍, 레코딩, 강제방송, 로드밸런싱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미국 미디어그룹 싱클레어에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 송출 플랫폼을 판매하며 미국 방송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MEC는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이용자가 사용하는 단말 장치와 가까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SKT는 MEC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송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해 중앙 방송국이 지역 방송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엣지(Media Edge) 플랫폼’을 개발했다.

미디어 엣지 플랫폼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에 SKT의 MEC 솔루션과 SK스퀘어·싱클레어 합작사 캐스트닷에라(Cast.era)의 방송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미디어 송출 장비를 가상화해준다.

미디어 엣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 방송국을 각 지역의 방송 송출 시스템들과 연결하는 가상화 기술이다.

기존에는 지역 방송국의 채널을 늘리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면 관련 방송 송출 장비를 새로 구매해 설치해야 했는데, 미디어 엣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중앙에서 지역 방송국 내 클라우드에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원격 설치함으로써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장비 구매 비용은 줄이고, 시스템의 운용 효율성은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 엣지 플랫폼은 UHD 방송 표준인 ATSC 3.0의 데이터 송출 기능을 지원해 방송사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방송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즉 기존 영상과 음성으로만 제공되던 방송 서비스에 더해 지역 맞춤형 광고나 재난 등 비상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림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으로, 영상, 음성에 데이터까지 송출할 수 있고 고화질의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SKT는 ATSC 3.0 기반 방송이 상용화된 북미와 국내 방송국을 대상으로 미디어 엣지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향후 ATSC 3.0을 도입 예정인 글로벌 방송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5G MEC에 특화된 다양한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델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활발히 나서고, 5G MEC 솔루션을 단순히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5G E2E(End-to-End)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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