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 한국 론칭
상태바
유튜브,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 한국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0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사이버불링’ 주제 영상 8편 공개

[데이터넷] 유튜브는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Hit Pause)’를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유튜브 ‘잠시만요’ 캠페인은 재밌고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유튜브는 책임감 있는 플랫폼으로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국가에 ‘잠시만요'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에 론칭한 캠페인은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에 초점을 맞춰 해당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총 8편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콘텐츠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소양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공동 기획 및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이버불링 예방에 뜻을 모은 총 7팀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엔조이커플, 원샷한솔, 너덜트, 꽉잡아윤기, 잇섭, 닥터프렌즈, 피지컬갤러리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사이버불링의 사례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스킬을 소개한다. 특히 타인에 대한 비방, 맥락에 맞지 않는 언어 등 사이버불링이 될 수 있는 표현을 안내하고, 궁극적으로 사이버불링의 예방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의 공유 및 시청을 독려한다.

박현욱 유튜브 APAC 마케팅 VP는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불링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촉구하고, 한국의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언제나 책임감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유튜브는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기술 및 제품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협회는 캠페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을 포함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 ‘잠시만요’ 캠페인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