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디지털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 미래 구현 민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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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디지털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 미래 구현 민관협력 강화”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9.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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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5일 주요 디지털 기업과 함께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이 경제·사회 전반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이 중요해짐에 따라, NIA는 주요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SK텔레콤(SKT), KT, 엘지유플러스(LGU+), 한국마이크로소프트, NHN 등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ESG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NIA와 디지털 기업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 역기능 대응,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향후 민·관이나 민·민 간 디지털 ESG 활동 협력이 강화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ESG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에서는 디지털 ESG 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NIA와 디지털 기업이 함께 디지털 ESG 협력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디지털 ESG 현안 공유·논의 ▲디지털 ESG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활동 발굴·추진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국내에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선언문을 통해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과 미래 지향적 성과 창출을 위한 디지털 ESG 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해소, 디지털 교육, 역기능 대응 등 디지털 포용성 제고를 위해 각 기관의 인프라·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사이버폭력·생성형 AI 윤리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교육, 고령층·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등 디지털 ESG 협력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디지털 ESG 활동에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나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NIA는 협의체 안에서 공공·민간뿐 아니라 민간·민간이 활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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