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VCA ‘에이직랜드’, 코스닥 상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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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VCA ‘에이직랜드’, 코스닥 상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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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공정 이해도 기반 턴키 서비스 제공
미국 진출과 사업 고도화로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

[데이터넷]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VCA(Value Chain Aggregator)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TSMC와 파트너십, TSMC 공정 이해도 기반 턴키 서비스 제공와 다양한 레퍼런스, 시스템온칩(SoC) 자동화 설계 플랫폼 구축, 개발 후 양산으로 이어지는 스케일업 선순환 장착, 글로벌 IP기업 Arm의 ADP(Approved Design Partner) 등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에이직랜드는 설립 2년만에 Arm의 ADP 선정에 이어 2019년에는 TSMC의 VCA 자격을 획득했다. 반도체 업계 공정 미세화, 고성능 반도체 및 칩렛 대응 공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TSMC 공정 이해도가 높고, 탑레벨급 R&D 경쟁력을 갖춘 에이직랜드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잔고도 크게 늘었다.

에이직랜드는 백엔드 위주의 디자인하우스 대비 칩 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 공급과 SoC 자동화 설계 플랫폼 및 AI 기반 백엔드 솔루션 등 독보적인 자체 설계 역량을 갖춰 비교우위를 확보했다.

이에 매년 빠른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1년 매출 422억원에서 2022년 656억원으로 약 55%의 성장율을 기록했고, 2023년 9월 기준 수주 잔고 또한 1100억원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는 “상장 후 미국 진출 및 사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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