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 ABC)는 웹3 지갑 ‘ABC 월렛’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의 ‘팬시(FNCY)’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 ARB)’ 등 3종의 신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ABC 월렛은 기존 지원하는 이더리움, 클레이튼, 바이낸스, 폴리곤에 더해 총 7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됐다. 사용자는 게임 분야를 비롯해 더욱 폭넓은 웹3 환경에서 ABC 월렛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 언어 확대, NFT 전송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ABC는 기존 지원하는 한글, 영어, 일본어에 더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게임을 중심으로 웹3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어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언어 지원을 확대했다.

사용자가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NFT를 다른 지갑 주소로 보낼 수 있는 ‘NFT 보내기’ 기능도 선보였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손쉽게 NFT의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업리더는 “검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과 편의기능 업데이트로 ABC 월렛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독보적인 보안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ABC 월렛의 강점에 집중한 연구개발로 웹3 생태계 내 디앱(DApp) 개발사, 웹3 커뮤니티, 일반 사용자와 같은 다양한 참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지갑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