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대표단과 핀테크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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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대표단과 핀테크산업 활성화 논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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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금융 및 통신사 협업 성공사례 공유
라오스 핀테크 산업발전 위한 협업 추진
(가운데 왼쪽)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와 아톤 임직원,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대표단

[데이터넷]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 김종서·우길수)은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및 기업 대표단과 라오스 시장 내 핀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주관으로 ‘2023 코리아핀테크위크’ 주간을 맞아 방한한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대표단은 30일 여의도 아톤 본사를 방문해 한국 핀테크 인증보안 산업 현황을 공유 받고 라오스 시장 내 핀테크 활성화 방안을 위해 논의했다.

아톤은 이날 국내 대형은행 및 증권사를 대상으로 모바일OTP와 전자서명인증솔루션을 포함한 통합인증 솔루션 보급과 함께 통신 3사와 협업해 선보인 PASS(패스) 인증서 서비스 등 국내 사설 인증서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라오스 대표단은 정보통신기술부 고위급 관계자를 비롯해 라오스 최대 통신사인 유니텔(UNITEL),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로커(LOC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Lailao Appzap, Houng Ah Loun Technology의 경영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니텔의 경우 라오스 정부 및 중앙은행과 협업해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당국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라오스 통신 사업자 최초로 전자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며 핀테크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톤과 라오스 기업 대표단 양측은 라오스 시장 내 핀테크 비지니스 협업 등 지속적인 논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특히 아톤의 경우 동남아 시장에 모바일OTP 등 핵심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라오스 현지 내에서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아톤은 2017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현지 은행에 모바일OTP(ATON-mOTP)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요가 급증하며 상반기 ATON-mOTP 해외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아톤은 현재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솔루션의 해외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아톤은 한국의 핀테크 산업 태동 이전부터 통신, 금융 등 산업 내 대표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오며 단계적 성장을 이뤄온 만큼 라오스 핀테크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과 현지 협업 비즈니스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라오스 정보통신기술부 및 대표 기업들과 구체적인 라오스 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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