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 한전과 아프리카 마이크로그리드 ODA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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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렉스, 한전과 아프리카 마이크로그리드 ODA 사업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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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에너지 IoT 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대표 김영덕)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한국전력과 손잡고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관한 대규모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다.

모잠비크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주관사인 누리플렉스는 한국전력과 협력해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준거 사이트를 확보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에 태양광발전시스템 750kW, ESS 3.6MWh, 디젤 발전기 500kW로 구성되는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현지 6125가구 총 2만7000여 주민에게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누리플렉스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설계부터 부품조달, 공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을 비롯해 이동 변전소 등 운영시스템 구축을 주관한다. 한국전력은 배전망 설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디젤발전기 등 전력분야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모잠비크는 천연가스전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 사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모잠비크는 전력 인프라 개선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의 도입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공급 등 에너지 접근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플렉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전력청과 신재생 융복합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이크로그리드 해외사업 확대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광과 소수력, ESS 등 이종 분산전원을 결합한 전력공급 시스템과 AMI 시스템을 통합해 에너지 공급에서 수요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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