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기업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는 IP 포트폴리오 확대 및 해외 유관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선제적 투자재원 확보에 나선다.
칩스앤미디어는 자사주 약 30만1553주를 우량 기관 대상 블록딜 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처분가격은 21일 종가의 95.2%인 주당 3만4129원으로 액수로 환산하면 약 103억원 규모다.
자사주 처분 목적은 기존 비디오IP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IP 포트폴리오 확대 및 해외 유관 기술 확보를 위한 선제적 자금확보 마련이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자사주 처분은 성장 가속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재원 마련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운용자금 조달목적의 자사주 처분과 결이 다르다”며 “금번 자사주 처분 자금과 기존 현금자산 등을 합해 신규 IP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R&D 비용 및 회사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유관 기술 확보에 선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칩스앤미디어는 독자적인 비디오 IP 사업 역량 기반 로열티 매출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내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수요 증가에 따른 GPU SoC(그래픽처리용 반도체칩), AI SoC(인공지능용 반도체칩) 라이선스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올 4분기 AI 기반의 영상처리 특화 NPU IP 출시를 앞두고 있고, 최근 3개년 평균 로열티 매출만 100억원을 상회하는 등 매분기 역대최고 실적을 경신중이다.
칩스앤미디어 김상현 대표는 “2003년 설립 이래로 비디오 IP 사업 한우물을 파왔고, 최근 4차산업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시스템반도체 업황 호조로 실적상승 기회를 맞이한 데 이어 더 큰 성장을 위해 R&D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양적 성장 가속화로 성장 결실을 투자자와 함께 나누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