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작곡가 윤일상 음악스토리 오디오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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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작곡가 윤일상 음악스토리 오디오 콘텐츠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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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히트메이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윤일상의 리얼 음악스토리가 오디오 콘텐츠로 공개됐다.

최근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윤일상과 함께 <지니뮤직 레전드 아카이브 시리즈, 윤일상의 ‘어느 일상’> 4부작을 제작, 지니앱 ‘지니 오디오’에 선보였다.

<지니뮤직 레전드 아카이브 시리즈, 윤일상의 ‘어느 일상’>에는 ‘회상’(터보), ‘정’(영턱스클럽), ‘보고싶다’(김범수)’, ‘아모르파티’(김연자), ‘애인 있어요’(이은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최고 작곡가 윤일상의 음악스토리가 담겨있다.

이 오디오 콘텐츠의 MC를 맡은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윤일상은 장난끼 넘치는 입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걸출한 입담 속에서도 윤일상은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해 한치의 양보 없는 돌직구를 던지는 등 김영대와 티키타카 설전을 벌였다.

윤일상은 “나는 레전드가 아니고, 미다스의 손, 레전드에 국한되고 싶지 않다. 나는 매일 곡을 쓰고 매일 곡을 버리면서 죽을 때까지 가슴 뛰는 뮤지션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현재진행형 작곡가로 살아가고 있음을 분명히 하며 최근 ‘범죄도시4’ 영화음악 작업도 마쳤다고 전했다.

윤일상이 쓰면 히트곡이 되던 실패를 모르던 시절, 시기 질투도 많이 받고 방송에서 윤일상 음악을 틀지 못하게 되는 사태까지 벌어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윤일상은 “어떤 사람들은 나를 뽕댄스의 창시자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나는 이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뽕은 트로트를 비하한 말이다”며 “가장 한국적인 음악을 하고 싶었고 한국인의 감성과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 한국형 댄스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니뮤직 레전드 아카이브 시리즈, 윤일상의 ‘어느 일상’>에는 윤일상과 함께 작업한 가수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는 내가 사랑하는 뮤지션”이라며 “가수 이은미는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수많을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듀서에게 최종판단을 일임하고 디렉팅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녹음하는 가수”라고 평했다.

윤일상은 자신의 숨겨진 명곡으로 성악가 조수미가 부른 ‘I’m a Korean’을 꼽았다. 한국인 한명 한명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제목에 담았고, 앞으로 이 노래가 날개를 다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앨범출시 이후 4년만에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40분만에 편곡을 완성한 이승철의 ‘오늘도 난’에 얽힌 이야기, 김범수가 감성을 무장한 아티스트가 되는 과정 등도 생생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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