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투자 확대일로…로드맵 ·기술 스택 준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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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투자 확대일로…로드맵 ·기술 스택 준비 미흡”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2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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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전망 설문조사 보고서 발표
AMD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AI 기술 IP 활용 접근 방식 추구
AI 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컴퓨팅 플랫폼 제공

[데이터넷] AMD는 글로벌 IT 리더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전망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5%는 업무 효율성 향상부터 자동화된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AI의 잠재적 이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3명 중 2명 이상의 응답자는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IT 리더들은 AI 도입이 조직의 생산성, 효율성,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응답했지만 로드맵 구현과 하드웨어 및 기술 스택 준비 미흡으로 인해 기술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을 표했다.

AMD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IT 리더 2500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환경 변화, AI 기술 및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로드맵 계획, AI 도입 시 예상되는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과 인력 교육이 부담스럽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AI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한 조직은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으며 도입 시기를 놓칠 경우 시장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AI 기술 도입을 우선 시하는 조직의 90%는 이미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답했다.

매튜 어난스트(Matthew Unangst) AMD 기업용 클라이언트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수석 디렉터는 “IT 리더들은 AI 솔루션 도입에 대한 이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성능 하드웨어,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보와 집중적인 계획 수립이 필수로 병행돼야 한다”며 “AMD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AI 기술 IP를 활용하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하며 이를 통한 주요 파트너 및 고객의 이윤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AMD는 AI 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최상의 컴퓨팅 플랫폼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부터 엣지, 엔드포인트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탑재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산업 표준 개방형 소프트웨어와도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AMD 라이젠 7040 시리즈 프로세서 일부 모델은 최초로 라이젠 AI 엔진이 탑재돼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에서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라이젠 AI 개발 툴을 통해 기존 x86 프로세서에서 제공되지 않는 새로운 경험과 혁신적인 AI 성능을 지원한다.

노트북 전용 AI 엔진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상호보완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업무 환경에 도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로컬 환경에서 AI 모델을 실행해 직원들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노트북의 전력 효율을 향상시켜 업무 생산성 및 연결성도 개선한다.

한편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AI 워크로드 작업이 필요한 기업에는 최신 인프라 구조 확보가 필수다. 최신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 데이터센터로 업그레이드 시 기존 인프라에서 요구되는 서버 랙을 최대 70% 줄일 수 있다.

AMD는 최근 AMD CDNA 3 아키텍처 기반 192GB AMD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도 발표했다. 이는 생성형 AI 워크로드 및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에 필요한 연산 성능 및 메모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AMD는 하드웨어 보완을 위해 데이터센터 가속기용 AMD ROCm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통해 확립된 개방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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