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 AICC 시장 선도 박차…SKT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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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AI, AICC 시장 선도 박차…SKT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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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해 페르소나에이아이 3대 주주 등극
종합 AICC 사업 본격화 … 다양한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데이터넷] AI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대표 유승재)는 SK텔레콤(대표 유영상)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페르소나에이아이의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AICC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AICC 사업에 필요한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2021년부터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의 AICC 사업도 다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챗GPT를 보안 우려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KGPT)도 차별점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생성형AI 시대를 맞아 전 산업에 광범위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서비스 영역의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SK텔레콤의 음성 인식/합성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 기술을 결합한 콜봇/챗봇 상품개발 및 AICC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페르소나AI의 챗봇/콜봇 상품에 SK텔레콤의 상담이력 시스템, 상담원 콜분배 시스템 등을 결합해 AICC 기능을 도입 즉시 이용할 수 있는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던 중소규모 업체도 구독형 AICC 서비스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CC 솔루션 판매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컨택센터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음성AI를 활용해 음성인식 키오스크, 음성인식 로봇 등 양사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신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이규식 SK텔레콤 AI Contact사업담당은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AICC 시장을 주도하고, 컨택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음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SK텔레콤과 사업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있는 AICC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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