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필립 콜버트와 개관 20주년 기념 야외 조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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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호텔, 필립 콜버트와 개관 20주년 기념 야외 조각전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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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정원과 숲 속 산책로 등 복합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세계적인 메가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손을 잡았다.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필립 콜버트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호텔 내 야외 정원 아트리움에 야외 조각전인 ‘비욘드 더 필드(Beyond the Field)’를 개최한다. 고객과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열고자 기획한 만큼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에 전시되는 필립 콜버트의 대형 예술품은 ‘더 랍스터 페인터(The Lobster Painter)’, ‘랍스터 스팸 캔(Lobster Spam Can)’, ‘랍스터 수프 캔(Lobster Soup Can)’, 랍스터 바나나(Lobster Banana) 등 4가지로 각 작품의 높이만 2~3m에 이른다.  

팝 아트 장르를 개척하며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는 영국 출신의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이번 필립 콜버트 랍스터 조각전의 부제를 ‘애니원 캔 두 애니씽(Anyone Can Do Anything)’으로 정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메이필드호텔의 무한한 가능성의 여정을 기념했다.

호텔 관계자는 “과수원으로 시작해 서울 한 복판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며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 호텔을 짓게 된 메이필드호텔의 철학과 변천사가 ‘애니원 캔 두 애니씽’이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필립 콜버트의 예술 세계와 닮아 있다”고 전했다. 

호텔 창업주의 선친이 1962년 조성한 복숭아 과수원이 메이필도호텔 서울의 시초가 된다. 과수원 이후에는 1972년 조경건설사 삼양원이 들어섰고, 1984년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미식을 더한 한식당 낙원이 문을 열었다. 

그러다 일년 중 가장 푸르르고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찬 5월의 정원을 언제나 누구든 찾아와 도심 속 ‘쉼’을 만끽할 수 있게 하겠다는 창업주의 의지에 따라 2003년 메이필드호텔이 건립됐다. 1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지 위에 60여 년간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며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해온 메이필드호텔의 휴머니즘 역사가 고스란히 생동하고 있다.

이선우 메이필드호텔 브랜드마케팅 실장은 “영국의 풍경식 정원과 유럽 고성의 건축 양식을 도입해 조성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숲 에너지와 영국 작가 필립 콜버트의 현대적 팝 아트가 특별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을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야외 조각전을 즐겨주시고, 앞으로 20년 뒤 메이필드호텔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해 있을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 콜버트 조각전을 기념한 특별 식음 프로모션도 23일부터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를 갖춘 유러피언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은 랍스터 버거와 호텔 개관 20주년 스페셜 칵테일 2종을 선보이고, 모던 유러피언 퀴진 ‘더 큐’는 랍스터 파스타를 출시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을 선보이게 될 스페셜 칵테일의 이름 역시 ‘비욘드 더 필드’와 ‘애니원 캔 두 애니씽’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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