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R,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사로 6G 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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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R,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사로 6G 표준화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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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치에프알(HFR)은 최근 오픈랜(O-RAN)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주도로 출범한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 공동의장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ORIA는 국내 오픈랜 기술 및 제품개발, 국제표준 반영, 글로벌 협력 생태계 등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민-관 협의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HFR을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 의장단사 11개 및 중소·중견, 외국계 기업 등 일반사 19개, 총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랜은 이동통신 장비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해 서로 다른 제조사 통신장비 간 호환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를 개방화하고, RAN 구간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며, RIC에 AI로 지능화하는 새로운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최근 선진국들이 오픈랜 도입 정책을 수립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HFR은 5G 특화망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을 지원하는 기지국(vCUDU) 소프트웨어와 오픈랜 라디오 유닛(O-RU)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소프트웨어 모뎀을 통해 하드웨어 종속성을 해소하고, 오픈랜 기술을 적용해 국내외 다양한 공급사의 라디오 유닛을 활용할 수 있다.

HFR 정해관 프라이빗5G사업그룹장은 “이번 민관합동 ORIA 참여를 통해 국내 무선 네트워크 기술력 향상 및 생태계 육성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5G/6G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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