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블랙햇 2023’서 AST 솔루션 소개…해외 진출 기반 다져
상태바
스패로우, ‘블랙햇 2023’서 AST 솔루션 소개…해외 진출 기반 다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8.1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PI 기반 앱 보안 취약점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 SW 공급망 보호
파수 DRM도 소개하며 SW 개발 과정 전체 보안 제공 기업 인지도 높여

[데이터넷]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블랙햇(Black Hat) USA 2023’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솔루션과 제품 전략을 발표하고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블랙햇은 전 세계 CISO, CTO 등 약 2만 명이 참여해 보안 취약점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스패로우는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Sparrow On-Demand)’를 공개했다. 스패로우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이 스패로우와 함께 신규 보안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안을 제시했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소스코드 보안 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기술,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분석 기술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스패로우 분석 기술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출력,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의 보안 취약점 진단 등을 통해 공급망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스패로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은 API 연동 만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시장에 선뵐 수 있어 자체 기술 개발과 상업화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보안 솔루션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선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러 온 참관객들과 사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블랙햇을 통해 확보한 현지 파트너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파트너까지 지속 발굴하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시장에서의 스패로우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랙햇 스패로우 부스에서는 소스코드 DRM 기능을 제공하는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도 소개해 스패로우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전체의 보안을 제공하는 기업의 장점을 알렸다. FED는 다양한 개발 언어와 개발툴, 형상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폭넓게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생성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소스코드를 암호화, 관리한다.

파수는 일반 문서와 도면(CAD) 파일 등을 넘어 소스코드로까지 DRM 적용을 확장해 높은 수요를 가진 글로벌 소스코드 보안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