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시장진출을 앞둔 창업 기업을 위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테스트’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한 창업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선발해 약 60일간 기업별 시장성 테스트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장성 테스트는 기업별 조건이 부합한 미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제품(아이디어·서비스·플랫폼)을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4단계 창업 프로그램이다.

1단계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1:1 면담을 통한 기업의 현 사업화 상황 진단 및 기업별 최적화된 조사 방법(온라인 설문, 고객 심층 인터뷰) 매칭이 이뤄진다.

그 다음 2단계에서는 신규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 제품 가치(경험 유무, 차별성), 사용자 만족도 등 설문항목 등을 설계한다.

3단계에서는 조사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웹 기반의 온라인 설문 조사 및 타깃 대상자 그룹(전문가, 고객, 선도 기업 등)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별 전략 개선과 방향 제시가 이뤄진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국·내외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기업이 이번 지원을 계기로 성공적 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성 테스트 참가 신청은 진흥원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