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CCTV 네트워크 보안 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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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CCTV 네트워크 보안 향상 추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8.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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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드네트웍스, 2023년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 선정
/아라드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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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아라드네트웍스(대표이사 정현우)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우수한 R&D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아라드네트웍스는 향후 3년 7개월간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아라드네트웍스가 지원받는 연구과제는 ‘스마트시티용 CCTV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기반의 다중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랫폼’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에 연결되는 수많은 IoT 장비 중 CCTV 네트워크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념을 적용한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이다.

제로트러스트란 네트워크상의 모든 데이터가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전제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차세대 보안 개념·방식이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실증사업 지원을 밝히는 등 정부에서도 국내 도입을 위해 나서고 있다.

한편, 아라드네트웍스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태국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태국 디지털경제진흥국(DEPA)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후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DEPA 책임자인 Non Arkaraprasertkul 박사는 스마트시티 CCTV 보안 솔루션과 관련, 아라드네트웍스와 협업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태국의 전략적 계획과 네트워크 터미널 장치를 통한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 역할을 할 수 있는 아라드네트웍스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추가적인 기술 발전과 태국 현지화 노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 사업은 한국과 태국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하는 정현조 아라드네트웍스 CTO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라드네트웍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DEPA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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