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V2X 특허 기반 단말 하이패스 연계 기술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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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V2X 특허 기반 단말 하이패스 연계 기술 검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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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아이트로닉스, 한국도로공사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 수행중
시험도로와 실제도로에서 성능 및 서비스 실험 진행

[데이터넷]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은 2024년 1차 사업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공용도로(시험도로)와 공용도로(실제도로)로 구분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TS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도로인프라(V2I)가 서로 양방향 통신으로 주행환경 정보를 교환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첨단 시스템으로, 사업의 목적은 C-ITS의 양대 통신기술 방식인 웨이브와 LTE-V2X 간 통신성능을 비교해 단일방식으로 국가표준을 결정하는데 사전확인을 하기 위함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22년 12월 이와 관련된 ‘C-ITS 시스템과 겸용이 가능한 V2X 통신 기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한 바 있다.

시험도로의 경우 서울대 자율주행 시험장, 고령터널, 한국도로공사 여주시험도로에서 사거리, 직선도로, 터널 등 다양한 환경의 통신영역, 패킷에러율, 지연시간, 최대전송용량, 혼잡환경 성능시험, 혼합환경 간 호환성 및 성능 시험이 한창이다.

공용도로 구간은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차량위험판단/경고 등의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신호등 정보와 교차로 지도정보 등을 수신해 자율주행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및 자동차와 연계정보 서비스가 잘 동작하는지를 확인하고, 통합시스템 연계성과 통신 보안성도 시험 중이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아이트로닉스는 도변기지국/단말기 모두 퀄컴 솔루션을 도입해 V2X 시스템을 검증했고, 오토톡스 칩 검증을 위해 관련 KC인증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표준적합성 시험을 완료하고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인증서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관련 표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5G 기반의 V2X 연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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