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담보대출비교 알고리즘 특허 4종 확보
상태바
뱅크몰, 담보대출비교 알고리즘 특허 4종 확보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7.27 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도화된 알고리즘 기반 정확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한도 전달
(자료:뱅크몰)
(자료:뱅크몰)

[데이터넷] 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지난 5월 2건의 특허 획득 이후 2종의 특허를 추가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뱅크몰이 보유한 특허는 ▲AI 및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검색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금리진단 ▲금융소비자별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비교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대환대출 추천 시스템 등 모두 4건이다.

신용대출비교는 API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플랫폼에 입력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금융사로 전달되고 금융사에서 도출한 금리와 한도 등을 플랫폼에 전송해 이용자가 결과를 받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결과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부정확한 결과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주택담보대출비교는 다르다고 한다. 개인의 정보분석 뿐만 아니라 부동산의 정보분석이 함께 필요하며, LTV, DSR 등 규제도 대출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요소들을 플랫폼 자체적으로 분석한 후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신용대출과 비교해 더욱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사별로 다른 방 공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비율, 부수거래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므로 상품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뱅크몰은 이와 관련해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입점하는 금융사 상품 증가와 규제 변화에 맞춰 알고리즘을 고도화시켜 나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뱅크몰은 4개의 특허를 획득하게 됐고, 기술우위 경쟁력 확보 인증인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은 뱅크몰 대출비교 서비스가 복잡한 주택담보대출비교도 높은 정확도를 갖출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뱅크몰은 현재 60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 중 47개는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다. 다양한 금융 상품은 이용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올려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뱅크몰 전략기획부의 차세호 수석은 “적합한 상품 도출을 넘어 상품별 특징을 세분화하고 고정기간, 거치기간,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등 이용자가 필요한 조건을 쉽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했다. 뱅크몰의 알고리즘은 금리와 대출한도 뿐 아니라 상품의 다양한 옵션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가 정보를 비교해 주는 플랫폼은 많지 않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