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 “누구나·어디서나 편리한 인증·결제로 고객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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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원소프트 “누구나·어디서나 편리한 인증·결제로 고객 만족도 높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7.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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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재외동포·외국인 본인인증체계 도입·운영 위한 ISP 사업 수행중
최덕훈 대표 “인증·결제·빅데이터 기술 결합해 결제 성공률 10% 올려”
넥스원소프트 독자 기술로 디지털 비즈니스 필수 요건 ‘고객 경험’ 향상

[데이터넷]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이 우리나라 공공기관 민원업무나 금융·전자상거래를 하려면 우리나라에서 개통한 휴대전화가 있거나,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 국내 금융계좌 개설 후 공동·금융인증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 때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은 인증서 발급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교민들이 인증문자 수신을 위한 알뜰폰을 이용해왔다. 알뜰폰 발급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인증문자 수신만을 위해 매달 알뜰폰 비용을 내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정부는 지난 6월 정식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에 대한 본인인증체계를 구축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본인인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체계는 휴대폰이 없는 재외국민도 쉽게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와 같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노력도 전개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본인인증 절차가 한결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다.

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행중인 넥스원소프트의 최덕훈 대표는 “해외교민이 본인인증과 결제를 할 때, 인터넷으로 발급이 안되면 재외공간을 찾아가야 하는데, 어떤 지역은 이동하는데 하루 이상 걸리기도 한다.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본인인증체계 ISP 사업은 이 문제를 해결해 모든 사람들이, 어느 지역에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며 “넥스원소프트는 이와 관련한 특허를 가진 국내 유일 기업으로, 해외 교포와 외국인이 다양한 국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인증과 결제를 통합해 고객경험을 개선시켜야 디지털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와 관련된 특허 기술을 통해 결제 성공률을 평균 10% 높여 서비스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인증과 결제를 통합해 고객경험을 개선시켜야 디지털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와 관련된 특허 기술을 통해 결제 성공률을 평균 10% 높여 서비스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증·결제 통합으로 고객 경험 개선·보안성 향상

넥스원소프트는 ▲온·오프라인 결제·인증을 위한 신용카드 결제 솔루션 ‘넥스비 3DS(NexBe 3DS)’ ▲통합 본인인증을 위한 ‘넥스비사인(NexBe Sign)’ ▲빅데이터 보안 플랫폼 ‘이노버 AI트리(Innover AI-TREE)’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이노버 디아이디(Innover De-ID)’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결제와 인증 솔루션을 통합해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차별성을 앞세워 설립 1년만에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국내 대형 신용카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한 ‘EMV 3-D 시큐어 2.3 버전’ 인증을 취득해 해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도 통합 지원할 수 있게 해 국내의 해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도 70%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PCI-DSS v4.0 인증 준비도 마무리 단계로, 10월경 인증 획득하면 더 빠르게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최덕훈 대표는 “현재 결제·인증 성공률이 70% 정도로, 30%가량의 실패가 발생한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인증 과정이 복잡하거나 로딩 속도가 오래 걸려서 고객들이 결제 도중 이탈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잘못 설계된 결제 프로세스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넥스원소프트는 인증과 결제를 함께 설계해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넥스원소프트 인증·결제 서비스는 고객의 결제 성공률을 평균 10% 정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인증과 결제 서비스 통합을 통한 시너지는 고객경험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 현재 국내 인증·결제 관련 프로세스와 프로토콜은 제각각 다르다. 전자서명이나 여러 사설인증사업자, 분산ID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저마다 다른 방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결제 서비스 사업자들이 각각의 프로세스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넥스원소프트는 서로 각각 다른 서비스를 단일 프로토콜로 연동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표준화 작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기업·기관·고객 모두 만족하는 디지털 서비스 지원

넥스원소프트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이 빅데이터 기술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지난해 말 빅데이터·핀테크기술 기업 이노코어를 흡수합병해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고도화했다.

넥스원소프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예로 들어보면, 한수원에는 물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법원에는 범죄 추적을 위한 시간대·지역별 범죄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기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어느 시간과 지역으로 많이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원활한 전기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넥스원소프트는 비식별화 솔루션 ‘이노버디아이디’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가명처리가이드라인 준수, 데이터 비식별 조치에 대한 사용성을 높여 경쟁사 대비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빅데이터와 비식별화 기술이 인증·결제 서비스와 결합됐을 때 시너지가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는 고객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증·결제 서비스를 개선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SaaS 서비스 오픈하며 클라우드 시장 선도

넥스원소프트는 ‘다음을 선도하는 사람이 모여 있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직원 70%가 개발자인 기술 중심 기업이다. 설립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구성원이 넥스원소프트 설립 이전부터 여러 조직에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해 본 경험이 있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최덕훈 대표는 “인증, 결제, 빅데이터는 디지털화된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전문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기업·기관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그 성공사례를 앞세워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입증해 설립 5년을 맞는 2027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고객사로부터 당사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인정받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올해 결제·인증, 통합인증 SaaS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대 이상의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사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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