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코리아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서 IT 독립성 지켜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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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코리아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서 IT 독립성 지켜주겠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7.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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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오픈소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구축 지원
소나타입 독점 총판…리포지토리부터 SW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 보호 지원
오픈소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술·교육 지원해 생태계 발전 도와

[데이터넷] “IT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OSC코리아는 자사 비즈니스를 이렇게 소개한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운영환경에서는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OSC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오픈소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와 구축을 지원해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오픈 MSA’ 플랫폼을 이용하며, KT의 오픈소스 케어팩 운영과 MSP 서비스 제공, 관련 솔루션 공급으로 고객의 쉬운 클라우드 운영을 돕는다. 리눅스 한국재단, 리눅스 산하 재단인 오픈SSF 재단 한국대표를 겸하는 한편, 오픈소스 공인교육센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제응 OSC코리아 대표는 “기업·기관은 클라우드 전환으로 비즈니스 민첩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지만,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OSC코리아는 고객 상황에 따른 맞춤형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과 관련 프로젝트 지원으로 고객은 물론 IT 산업 전반의 오픈소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OSC코리아 사업 전략
OSC코리아 사업 전략

업계 최대 규모 인텔리전스로 오픈소스 보안 지원

OSC코리아는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전문기업 소나타입(SonaType)의 한국 독점 총판이기도 하다.

SCA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특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취약점이나 라이선스 위반 등을 점검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가장 위험한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CA는 SBOM을 자동 생성해 오픈소스와 서드파티 코드로 인한 위협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소나타입은 포레스터의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호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나타입은 넥서스 리포지토리 운영사로, 방화벽 기능을 탑재해 리포지토리에 저장되는 코드의 악성 여부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데브옵스 사이클 전체에서 오픈소스 취약점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종속성 혼돈, 타이포스쿼팅 등의 고급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다. 업계 최대규모의 인텔리전스를 갖추고 있어 새롭게 발견되는 취약점이나 공격 유형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개발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이제응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기관들도 클라우드 도입에 나서면서 오픈소스와 서드파티 코드로 인한 공급망 공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금융 클라우드 전환의 필수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CA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소나타입은 리포지토리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모든 코드, 이와 연관된 요소까지 위협을 찾아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소나타입은 현대자동차,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LG 유플러스 등 제조, 금융, 통신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러 산업군의 기업·기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IT 산업 오픈소스 전문 역량 강화 지원

OSC코리아는 소나타입 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안전성 검증 기업 그렘린(Gremlin)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네트워크 오픈소스 칼리코(Calico) 지원 기업 타이게라(Tigera) 한국지사 대행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랜처(Rancher) 기술전략적 파트너이면서 수세(Suse) 쿠버네티스 공인 교육, 리눅스 재단 공인교육 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OSC코리아는 오픈MSA 기반 오픈소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기업·기관이 특정 벤더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에게 종속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오픈소스 지식·개발자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며 국내 산업에도 이와 관련된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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