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주한일본대사관 소속 공보문화원은 한일 양국의 행정기관, 기업과 협력해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는 한일 양국의 사진을 통해 문화·인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일포토콘테스트 10주년’과 더불어 ‘김포-하네다 노선 개항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해 12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수상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 지역에서도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보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시민들과 지방 도시의 매력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한일 문화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공보문화원 관계자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 또는 일본의 매력적인 관광지, 숨은 명소, 추억의 한 장면, 음식, 문화, 예술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또는 일본 국적자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5매까지 응모 가능하다. 작품 모집은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하며, 11월 1일 결과를 발표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일포토콘테스트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나가사키현, 오키나와현, 일반재단법인 산인인바운드기구, 시즈오카현, 에히메현 등이 공동주최한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