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2022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행했다.
ADI는 이번 보고서에서 솔루션이 사회와 지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하고, 새롭게 도입한 총 용수 취수량 목표를 소개하며, 각종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공개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ADI CEO 겸 회장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ADI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 설계 선도기업 ADI는 고객과 함께 산업, 자동차, 통신, 디지털 헬스케어, 소비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022 회계연도 전체 매출에서 친환경 부문이 약 30%를 차지, 2021 대비 약 34% 증가했다. 연구개발 역시 약 30%는 친환경에 집중됐다.
특히 ADI는 팹 생산량으로 환산한 총 용수 취수량을 2027년까지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제조 시설에서 25%의 용수 재활용률을 달성한 ADI의 성과에 새롭게 추가된 목표다.
정보 공개의 투명성도 강화됐다.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한다는 약속에 따라 2022 ESG 보고서에는 ESG 성과 분석과 핵심 성과 지표(KPI)를 항목별로 정리한 섹션션이 추가된 것. 이 섹션에서는 각 KPI를 정의하고, 관련 수치들을 제공하는 등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해 보여줄 수 있는 수치들도 포함시켰다.
ADI는 2050년 이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에 필수 요소인 스코프 3 배출량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제조 시설에서 사용된 전기의 54%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사용 100% 목표 달성 기반도 마련했고, 폐기물 100% 재활용이라는 목표를 달성에도 진전을 보였다.
한편 2022년 기준 ADI의 전 세계 매니저급 이상의 관리자 중 여성의 비중은 25%로, 2026년까지 29%까지 늘릴 계획으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