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듀이카 영화학 전공, 손톤 와일더 작품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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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듀이카 영화학 전공, 손톤 와일더 작품 무대에 올린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7.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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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 북촌창우극장에서 하계연극워크숍 작품으로 ‘우리읍내’ 공연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북촌창우극장에서 ‘2023 하계연극워크숍’으로 손톤 와일더의 작품인 ‘우리 읍내’를 연극으로 선보인다.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는 유한한 인간의 삶과 그로 인한 한계점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한정적인 삶을 적극적으로 살라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동국대 듀이카 영화학 전공 김재영 교수의 지도하에 막을 올리는 이번 연극은 김희진 학생이 연출을 맡았으며, 듀이카 영화학 전공 소속의 학생들이 연기부터 스태프까지 모든 분야에 참여한다.

우리 읍내의 1막에서는 무대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연극의 제목, 등장인물, 극의 배경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고, 의사인 깁스 선생과 그의 가족인 깁스 부인, 조지와 레베카, 에밀리 등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담을 예정이다. 이어 ‘사랑과 결혼’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2막에서는 조지와 에밀리가 결혼하는 내용을, 3막에서는 망자가 된 우리 읍내의 인물들과 남은 이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카르페디엠의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긴다.

동국대 듀이카 영화학 전공 김재영 교수는 “이번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학생들이 무더운 더위도 잊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모두 쏟았다”며 “기획부터 무대 시설 제작까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이번 작품이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동시에 학생들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하계연극워크숍을 진행하는 동국대 듀이카 영화학 전공은 영화영상제작과 연기 세부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 제작부터 연기까지 영상 산업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전문 교·강사진과 함께 연출, 시나리오, 사운드, 연기 등 분야별로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출, 시나리오, 촬영편집, 연기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은 보다 폭넓은 안목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동국대 듀이카는 내신, 수능 점수와 상관없이 인성 면접으로 2023학년도 2학기(9월 입학), 2024년 1학기(2024년 3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간과정에서는 ▲영화학(영화영상제작, 연기)을 비롯해 ▲컴퓨터공학(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경영학(경영, 글로벌경영) ▲건강관리학(스포츠재활, 스포츠헬스케어) ▲행정학(경찰행정, 공무원행정) ▲멀티미디어(멀티미디어, 시각디자인) ▲광고학(광고홍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심리학(상담심리) ▲사회복지학(사회복지, 공무원사회복지)이 있으며,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들과 직장인을 위한 주말과정으로는 ▲컴퓨터공학 ▲경영학 ▲건강관리학 ▲심리학 ▲행정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학사과정으로 애완동물관리 전공(반려동물케어, 애견미용)이 2024년 1학기에 신설되며, 세부트랙인 반려동물케어는 주간과 주말과정에, 애견미용은 주간과정에 운영된다.

입학원서는 동국대 듀이카 입학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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