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 고객·파트너 초청 IT 트렌드 세미나 개최
상태바
굿모닝아이텍, 고객·파트너 초청 IT 트렌드 세미나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7.1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M웨어·시스코·넷앱·아카마이 세션 통해 최신 IT 트렌드 소개

[데이터넷]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런 앤 다인(Learn & Dine)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최근 IT 트렌드와 굿모닝아이텍이 공급하는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VM웨어 “멀티 클라우드 일관된 운영·보안 지원”

행사는 김경수 굿모닝아이텍 이사의 ‘멀티 클라우드의 시작은 VM웨어로부터’ 주제 세션으로 시작됐다. 김경수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나아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가 데이터센터 역할까지 하면서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환경은 비즈니스 민첩성이 높아져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지만, 관리 복잡성이 높아지고 공격표면이 늘어나 보안 위협이 악화된다. 일관되지 않은 사용자 경험으로 인한 불만이 높아지고, 속도가 느려져 오히려 비즈니스 속도를 방해할 수 있다.

굿모닝아이텍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VM웨어는 ‘모든 클라우드, 모든 애플리케이션, 모든 기기(Any Cloud, Any Application, Any Device)’ 환경에서도 일관된 인프라와 운영, 개발자, 보안 환경을 을 유지할 수 있는 ‘디지털 파운데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기반을 제공하는 VCF를 이용해 어떤 클라우드나 워크로드든 어디나 제공할 수 있으며, 신속한 프로비저닝과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가용성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VCF는 문제 해결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운영 효율성 40% 향상, 계획되지 않은 중단시간 75% 감소의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VM웨어는 클라우드 관리 포털(CMP)을 제공,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하나의 인프라처럼 IT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더불어 HCX를 지원,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중인 VM을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수 이사는 “VM웨어는 어떤 인프라 환경이든 일관된 운영과 보안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로 다른 환경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의 VM웨어 존을 연계하면 더 쉽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 “고객 AI 비즈니스 적극 지원”

두 번째 세션은 김신우 시스코코리아 프로가 ‘AI를 위한 고성능 인프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AI 열풍으로 고성능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GPU 성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피니밴드와 같은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고성능 GPU와 인피니밴드는 특정 벤더가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벤더 종속성이 매우 강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이더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제안된다.

김신우 시스코 프로는 표준 기반 RoCE를 이용해 이더넷과 상용 스위치로 인피니밴드의 속도에 버금가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범용 네트워크 장비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이더넷 기술로도 800G 스위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현재 상용화 된 인피니밴드 패브릭(400G)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김신우 프로는 ”이더넷도 인피니밴드 이상 성능을 제공해 AI 인프라를 위해 제안되고 있다”며 “시스코는 업계 최고의 이더넷 스위치와 AI 패브릭 인프라 자동 구성 솔루션, AI 패브릭 인프라 관리 위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비싼 인피니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성능 GPU의 성능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모든 기업은 AI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그래서 시스코는 AI 인프라를 최적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AI 전용칩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시스코는 고객의 AI 비즈니스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앱 “AI 기반 탐지·대응으로 데이터 끝까지 보호”

세번째 세션은 강현석 넷앱코리아 과장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넷앱의 데이터 보호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어갔다. 넷앱은 데이터 저장과 백업·복구뿐만 아니라 랜섬웨어·멀웨어, APT 등 지능화되는 공격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보호(Protect)’, 탐지(Detect)’, ‘복구(Recover)’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보호를 위해 넷앱은 랜섬웨어 행위를 빠르게 탐지해 차단하며, 변조불가 스냅락(SnapLock) 기능으로 최악의 경우에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권한을 탈취한 공격자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볼륨 삭제 등 중요한 작업은 몇 단계의 승인을 거친 후 진행하도록 한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볼륨 내 파일 활동과 이상징후를 분석하며, 이상행위 발생 시 스냅샷 복사본을 자동 생성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SaaS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인사이트(Cloud Insight)’를 이용해 워크로드에 대한 무단 침입을 감지하고, 자동 백업으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더불어 넷앱이 최초 개발한 스냅샷 기술을 이용해 최소 5분 단위 스냅샷 백업으로 랜섬웨어 혹은 장애 시에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한다. 수백 TB의 데이터도 몇 초 만에 복원하는 빠른 복구 능력을 지원한다. 강현석 과장은 “넷앱의 보안 기능은 공격 원인과 피해 범위 추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보안 탐지를 우회하는 APT와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끝까지 보호한다. 상세한 포렌식기술과 감사 기능을 통해 공격 후 복구 과정에서 멀웨어로 인한 재감염을 막고, 공격 경로를 파악해 2차 공격을 미연에 예방한다”며 “넷앱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의 데이터 중심 보안을 제공해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끝까지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아카마이 “PIM으로 PCI-DSS v4.0도 만족”

세미나의 마지막은 박영열 아카마이코리아 상무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와 제로 트러스트’가 장식했다. 아카마이는 CDN,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30개 이상 국가에 마련된 4100개 이상 POP을 통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전달하고, 보안과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제로 트러스트’를 서비스 전반에 녹여 전통적인 경계기반 보안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사용자, 네트워크, 액세스에 적용된 아카마이 보안 솔루션은 웹·애플리케이션 보호와 DNS·인프라 보호,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ID 보호, API 보호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

아카마이가 최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보여지는 웹 사이트의 서드파티 위협 보호이다. 이커머스 서비스 사이트는 여러 서드파티 소스가 사용되고 있는데, 메이지카트의 경우 결제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소스를 감염시켜, 이 소스를 사용한 결제 프로세스에서 소비자의 신용카드 정보와 배송정보를 가로채는 공격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사업자는 서드파티 코드이기 때문에 취약점 점검에 소홀하며, 기업의 웹 서버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웹방화벽으로 막지 못한다.

최근 공개된 PCI-DSS v4.0에서는 최종 사용자 브라우저의 보안 문제까지 책임지도록하고 있어 클라이언트 사이드의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아카마이의 ‘PIM’ 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PCI-DSS 규제준수 요건을 만족시키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을 보호해 기업의 신뢰를 유지할수 있게 한다.

박영열 상무는 “제로 트러스트는 권한 없는 사용자의 접근을 막고, 권한 사용자의 이상행위를 차단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내·외부 위협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아카마이는 다양한 웹·인프라 보호 솔루션과 ID 중심 원격접속 솔루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등을 이용해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고객의 컴플라이언스와 지능형 위협 대응을 제공해 안전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