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 유영제약 ‘골관절염 치료제용 연골재생유도인자 개발 표적 단백질 발굴’ 위탁연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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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유영제약 ‘골관절염 치료제용 연골재생유도인자 개발 표적 단백질 발굴’ 위탁연구 계약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3.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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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팜캐드(대표 권태형, 우상욱)가 중견 제약기업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으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용 연골재생유도인자 개발을 위한 표적 단백질 발굴”에 관한 위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팜캐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연골재생유도에 관여하는 타깃 단백질을 발굴하여 유영제약에 제공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파뮬레이터’의 ‘리버스 프로세스(Reverse Process)’ 기능을 활용하면, 신속 정확하게 연골재생관련 치료제용 타깃 단백질을 발굴할 수 있고, AI 약물생성(AI-drug generation) 모듈을 활용하여 선택성과 효능이 더욱 우수한 신규 약물을 효과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고령화와 비만환자들의 증가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연평균 8.7% 성장해 2025년 110억달러(약 14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제품들은 골관절염의 증상 치료만을 목표로 하는 한계가 있으며, 본질적인 관절 환경의 개선을 추구하는 제품은 여전히 Unmet Medical Needs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 계약은 ‘연골조직 재생의 근본적인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영제약은 팜캐드의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단시간 내 연골재생유도인자 개발을 위한 최적의 타깃 단백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추후 타깃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신규 약물의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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