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와 자회사 올래디오 담당 부서 통합해 와이파이 전문 기업으로 운영
[데이터넷] 통신장비 제조사 에치에프알은 사업 다각화 및 와이파이 시장 선도를 위해 와이파이 전문기업 엘텍네트웍스의 지분 92.79%(257만5000주)를 약 211억원 규모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치에프알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엘텍네트웍스의 경영권을 인수, 에치에프알의 와이파이 담당 부서와 자회사 올래디오의 와이파이 담당 부서를 통합하는 영업양수도를 진행해 와이파이 전문 기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엘텍네트웍스는 국내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6/6E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AP 라우터뿐 아니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모듈 사업도 전개 중에 있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해당 법인 설립을 통해 분산된 사업 조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낮은 효율과 원가 경쟁력 개선을 기대한다”며 “와이파이 7 등의 신규 시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 국내 1위 와이파이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치에프알은 북미법인 HFR네트웍스가 스마트 빌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앤도릭스(Andorix)에 패킷 프론트홀 솔루션 M6424 공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M6424는 개인 인터넷, 기업 서비스, 모바일 네트워크 전송 등 건물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사용되며, 모바일 트래픽과 일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결합해 빠른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중 패킷 기술과 가상화된 광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송 용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및 투자의 유연성이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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