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클라우드·통신사 망중립 데이터센터, 콜로케이션, 상호 연결 솔루션 제공 기업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최신 데이터센터 KIX13이 ‘엔비디아 DGX-레디 데이터센터(NVIDIA DGX-Ready Data Center)’ 프로그램의 ‘엔비디아 DGX H100-레디(H100-Ready)’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KIX13은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 배포에 최적화된 전용 환경을 제공하는 능력울 인증받았다.
엔비디아의 목적에 맞게 구축된 4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인 DGX H100은 엔비디아 DGX SuperPOD를 기반으로 딥 러닝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촉진시키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AI 배포를 가속화하는 풀스택 솔루션을 고안해 AI를 대규모로 배포할 때 발생하는 글로벌 적용 범위, 용량, 연결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데이터 현지화를 허용할 수 있다.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 예방적 유지보수, 가상 비서, 사기 감지 및 이상 징후 감지와 같은 사용 사례를 통해 현대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인프라 배포의 성공 여부는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냉각, 레이아웃,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에 달려있다.
오늘날 AI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기술 리더들은 즉각적인 변화와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전략으로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를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리얼티의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은 방대한 데이터 볼륨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엔비디아 가속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해 데이터 중력(Data Gravity)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난해한 계산 문제를 혁신하고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 중력이란 데이터 증가에 따라 데이터가 다른 데이터를 끌어들이는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디지털리얼티의 글로벌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을 통해 고객은 하이브리드 IT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하나의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모두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 커뮤니티에 액세스할 수 있다.
디지털리얼티는 서비스 규모와 전문성,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뛰어난 기술 리소스를 바탕으로 AI의 고성능 컴퓨팅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정밀한 전력 엔지니어링, 냉각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고집적 환경에서 리퀴드 쿨링은 보다 효율적인 냉각 옵션이며, 풍부한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경험을 통해 디지털리얼티는 진화한 냉각 시스템으로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효율적으로 열을 발산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기술로 고객은 데이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Scope 1·2 탄소 배출량을 68%, Scope 3 배출량을 24% 줄이려는 디지털리얼티와 고객의 목표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KIX13 인증은 디지털리얼티와 엔비디아의 협업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디지털리얼티는 2019년 ‘DGX-레디 데이터센터’ 프로그램 시작 시 인증을 받은 최초의 데이터센터 제공업체 중 하나이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6개 현장을 포함해 전 세계 20개 이상의 시장에서 DGX 지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DGX 시스템 담당 부사장인 찰리 보일(Charlie Boyle)은 “엔터프라이즈 AI를 구현하려는 조직은 AI용으로 제작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가속화된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해 모델을 신속하게 프로덕션에 배포하고 있다. DGX 지원 데이터센터 프로그램에서 디지털리얼티의 새로운 KIX13 시설 인증을 통해 고객은 세계 최고의 AI 플랫폼을 배포하기 위한 유연하고 간단한 옵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리얼티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크리스 샤프(Chris Sharp)는 “디지털리얼티는 앞으로 AI가 비즈니스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방식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은 기업이 기술을 운영에 통합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실현될 수 있으며, 바로 이 지점에서 디지털리얼티가 역할을 맡게 된다. 디지털리얼티의 KIX13 DGX-레디 데이터센터 인증을 통해 고객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는 데 계속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을 방해하는 데이터 중력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랫폼디지털은 데이터 교환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규정 준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 집계, 스테이징, 분석 및 관리를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