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 ADC 제품군 녹색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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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네트웍스, ADC 제품군 녹색 인증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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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코어 기반 패킷 처리 성능 향상 기술로 녹색 기술과 제품 인증

[데이터넷]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전문 기업 펌킨네트웍스(대표 권희웅)는 녹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 인증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정부에서 유망 녹색 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녹색 기술 인증, 녹색 기술 제품 확인, 녹색 전문 기업 확인으로 구성된다. 펌킨네트웍스는 이 중 녹색 기술 인증과 자사 제품인 AEN 시리즈와 P시리즈에 대한 녹색 제품 인증을 받았다. 

펌킨네트웍스는 녹색 기술 인증 획득을 위해 ‘멀티코어 환경의 운영체제에 적합한 패킷 전송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 발행을 통해 녹색제품 기술임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멀티코어를 사용하는 PNOS(Pumpkin Networks Operating System)의 패킷 전송 효율을 높여 동일 전력으로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한다는 것이 에너지 절감의 핵심 아이디어다. 

도경환 펌킨네트웍스 팀장은 “캐시 친화적이고 잠금 경합을 최소화하는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ADC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입증했다”며 “이 기술은 펌킨네트웍스의 전제품군에 적용됐으며 AEN 및 P 시리즈의 전력 대비 성능비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펌킨네트웍스는 이번 녹색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태원 펌킨네트웍스 팀장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 트렌드에서 환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 펌킨네트웍스는 이런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ADC의 에너지 효율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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