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팬케이크 렌즈 ‘RF28mm F2.8 ST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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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팬케이크 렌즈 ‘RF28mm F2.8 STM’ 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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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8 조리개, 28mm 초점거리…길이 24.7mm, 무게 120g 수준
APS-C 결합 시, 환산 45mm 상당 표준 단초점 렌즈 활용 가능
▲RF28mm F2.8 STM. (사진:캐논)
▲RF28mm F2.8 STM. (사진:캐논)

[데이터넷]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길이 약 24.7mm에 불과한 새로운 광각 단초점 렌즈 ‘RF28mm F2.8 STM’를 7월 3일부터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광각 단초점 렌즈 RF28mm F2.8 STM은 캐논의 RF 렌즈 라인업 중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팬케이크 렌즈다. 팬케이크 렌즈는 팬케이크 두께만큼 길이가 짧아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나온 별칭으로, 실제 RF28mm F2.8 STM의 길이는 약 24.7mm에 불과하다. 무게도 약 120g로 가벼워 EOS R50과 조합해도 약 500g이 채 되지 않는다. 높은 휴대성을 갖춘 만큼 카메라 바디 캡 대신 장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RF28mm F2.8 STM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넓은 시야를 담을 수 있는 28mm 초점거리를 채택했다. 28mm 화각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유사한 화각으로, 큰 왜곡 없이 넓은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또한 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결합 시 환산 45mm 화각의 표준 렌즈로도 사용 가능해, 자연스러운 원근감과 거리감으로 인물이나 스냅, 테이블 사진 등 다양한 피사체를 부담없이 찍을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렌즈지만 고화질과 밝은 조리개를 갖춘 점도 특장점이다. 플라스틱 몰드(PMo) 비구면 렌즈 3장을 센서의 앞에 배치해 중심부터 주변까지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최대 개방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로 큰 배경 흐림 효과를 표현할 수 있어 피사체가 부각된 입체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렌즈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 카메라의 무게와 상관없이 핸드헬드 촬영 시 또는 삼각대 그립, 짐벌 등 액세서리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28mm의 자연스러운 화각으로 브이로그나 SNS용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커스 브리딩 기능도 지원해 동영상 촬영 중에 초점 조작에 의해 발생하는 화각 변화도 자동으로 보정해준다.

이 밖에도 포커스 링을 컨트롤 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AF-MF 포커스 조정 ▲노출 보정 ▲조리개·셔터 속도 설정 등 조작이 가능하며, 촬영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할당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RF28mm F2.8 STM은 특히 일상 스냅이나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높은 휴대성을 갖춘 단초점 렌즈”라며, “캐논코리아는 다양한 유저들의 사용 목적에 맞춘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RF28mm F2.8 STM이 42만5000원, 렌즈 후드 EW-55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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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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