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555억 규모 신규 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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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555억 규모 신규 시설 투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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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성장모멘텀 확보

[데이터넷]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대표 길준봉)는 555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및 신규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07.53%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공장신설 및 신규설비 투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협력화단지에 진행될 예정이다. 면적은 14,656㎡며 투자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램테크놀러지가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산업단지로, 세계 최대 반도체 산단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입주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해당 산업단지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고 있어 입주시 세금 혜택 등 다양한 수혜가 전망된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반도체 및 기타 IT산업용 화학소재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 맞춤형 특화 스마트팩토리 시설을 구축해 생산능력 확대, 품질향상 등을 달성할 계획이고,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다각도로 강구하여 당사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금 확보와 관련해 “회사 보유자금 및 외부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일부 부족분에 대해서는 보유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추가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주력제품으로 반도체 및 기타 IT 산업의 핵심 미세공정 식각액 등 산업내 필수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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